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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봉 재경성광중고동창회장 “온고지신 마음으로 동문 결속 도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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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명문교 자부심으로 재경동창회 모임 초석 다져…동문회 '허리' 강화 의지 밝혀

조영봉 재경성광중고동창회장
조영봉 재경성광중고동창회장

"선배들이 잘 닦아놓은 토대 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더욱 활발한 참여로 성광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직접 경험하는 동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객지생활을 시작할 때 선배들로부터 받았던 따뜻한 격려가 제 삶에 큰 힘이 됐습니다. 이제 그 빚을 후배들에게 갚을 생각입니다."

조영봉 재경성광중고동창회장(29회)은 지금도 대학 새내기 시절 재경동창회에서 경험한 선배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있다.

조 동창회장은 "재경동창회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성광의 재경동창회가 단기간에 유수의 고교 동문회를 능가하는 끈끈한 조직으로 성장한데는 선배들의 헌신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조 회장은 평준화 초기 모교가 우수학생들을 대거 배출하면서 재경동창회의 급성장이 이뤄졌다며 당시에는 신흥 명문의 자부심으로 똘똘 뭉쳤고 그 때 형성된 선후배 사이의 끈끈함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요즘 어떻게 하면 재경동창회의 '허리'를 강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고참급 동문과 젊은 동문을 하나 묶을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구성원들 사이의 원활한 소통여부가 조직의 성패를 가른다"며 "동문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년 기수의 참여를 확대해 동창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각종 기수·직역별 모임과 동호회 가운데 코로나19확산으로 활동이 주춤했던 '조직'의 정상화를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방역지침에 따라 2년 이상 각종 모임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는데 이제 새로운 출발은 시작할 때"라며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새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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