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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 김경도 와룡식품 대표 "인체 무해 막창 직화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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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발생하지 않는 참나무 직화방식 개발"
가공 부문서 연매출 100억 달성…K-막창 세계화 연구·개발 매진

26일 김경도 대표가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26일 김경도 대표가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막창을 고급화해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6일 경산 정평동 ㈜와룡식품 경산공장에서 만난 김경도 대표는 "과학적 연구를 통해 고품질 막창을 만들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2014년 가업을 이어받는 뜻에서 와룡식품을 차렸다. 그는 "아버지가 2001년 10평 남짓한 막창집을 시작하셨다. 아버지의 외식업 노하우와 저의 식품기업 근무 경험을 더해 막창 제조업체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와룡'(臥龍)은 때를 기다리는 호걸, 장차 풍운조화(風雲趙化)를 일으킬 큰 영웅이라는 뜻으로 김 대표 부친이 김 대표의 성공을 염원하며 직접 지어준 사명이다. 김 대표는 부친으로부터 전수받은 식자재 관리 노하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청년창업 관련 지원프로그램 등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도 확보했다.

2015년에는 기업간거래(B2B)에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자 '와룡막창'을 시작했다. 그는 "이듬해부터 수요가 급증했고, 매일 출근하면서 제조에 몰두했다"며 "특히 생산량 확대를 위해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 등 생산시설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와룡식품의 주요 생산기지는 경산공장이다. 이곳에는 전처리 공정부터 숙성, 가열, 포장, 이물검출까지 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이 더해졌다. 또한 다양한 식품 분야에 응용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표준화해 다양한 식품 분야 확장도 가능하게 꾸며졌다.

김 대표는 "참나무 장작불 직화로 막창을 구워도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가열처리 기술을 직접 개발했다"며 "육류 단백질 분자의 화학적 반응을 극대화해 풍미와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 덕분에 현재 와룡식품은 막창 가공 단일부문에서 100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대표는 막창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해 ㈜과민반응을 창업해 연구·개발(R&D)에도 매진하고 있다. 그는 "막창을 외국에 수출하기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막창, 만두 등을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R&D를 통해 최고 품질의 막창을 생산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와룡 막창을 사랑해주신 고객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기업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 또한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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