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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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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 신호 대기 중 같은 차선에서 사고 발생…경찰 사고 원인 조사 착수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 한 도로에서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3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출발한 125cc 오토바이를 같은 차로에 있던 25t 화물차량이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50대 남성)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 다각도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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