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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총장선거, 정태주 후보 득표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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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결선투표까지 접전 끝에 정태주 후보 50.8%, 김현기 후보 49.2%
총장임용추천위, 1·2위 후보 교육부 추천해 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
6월1일 임기시작, 국립의과대신설·RISE 및 글로컬대 등 현안 산적

안동대 총장 후보 정태주 교수
안동대 총장 후보 정태주 교수
안동대 총장 후보 김현기 교수
안동대 총장 후보 김현기 교수

안동대학교 제9대 총장 후보로 정태주(57·1순위) 전기신소재공학부 교수, 김현기(60·2순위)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가 결정됐다.

안동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28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진 9대 총장 선거에서 4명의 후보가 나서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태주 교수가 50.8%, 김현기 교수가 49.2%의 득표율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결선 투표에서는 619명의 선거인 중 587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32명이 기권하는 등 94.83%의 투표율을 보였다.

총장임용추천위는 투표 결과에 따라 1, 2위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키로 했다.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두 명 중 한 명을 안동대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현 총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5월 31일 이후부터 4년이다.

정태주 후보는 그동안 공개토론회에서 자신의 역량과 추진력, 인지도를 대학의 미래발전을 위해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획처장을 하면서 구조개혁 등 대학의 변화를 통해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국회 포럼 발표 및 교육부 국립대 발전협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외부 인지도를 겸비했다"고 말했다.

김현기 후보는 지방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대학의 위기를 모든 구성원과 합심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안동대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차기 안동대를 이끌 총장에게는 산적한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다. 국립의과대 유치를 비롯해 지역혁신중심대학 대학지원체계(RISE)와 비수도권 대학 30곳 글로컬대학 육성 등 교육부 지방대 재정지원 체계 변화에 따른 대학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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