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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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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대한체육회에 계획서 제출
현지 실사 및 심의 거쳐 국내 유치 후보 도시 확정
내년 하반기 OCA에 공동 유치 의향서 제출 예상

홍준표(오른쪽)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광주시청에서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대구시제공
홍준표(오른쪽) 대구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광주시청에서 대구.광주 민선 8기 달빛동맹 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대구시제공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나선 대구시와 광주시가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광주시체육회는 29일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2038 하계아시안게임' 개최 기본 계획서를 제출했다.

더불어 양 도시 체육회는 계획서와 함께 유치희망도시 시설물 사용 허가서와 요약 보고서, 공동유치 업무 협약서 등도 함께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대구와 광주 등 유치희망도시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현지 조사를 통해 경기시설과 숙박, 교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거쳐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하게 된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Olympic Council of Asia)에 공동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OCA는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도시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개최도시를 확정하게 된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 2021년 5월 국회에서 공동 유치 선언과 협약을 하고 실무협의회를 가동했다.

또한 유치 준비위원회 출범, 100만 달빛 서명 캠페인, 경제 효과 등 공동 연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함께 추진해왔다.

한편 대구시와 광주시 및 양(兩)체육회는 3월 29일(수)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이기흥 회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2038하계아시안게임 대구와 광주 공동유치를 비롯한 체육회 현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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