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수성경찰서 순찰차 카메라 활용 용의자 추적훈련 실시

대구수성경찰서(서장 김영수)에서는 3일 오전 10시 40분경 대구수성소방서와 지역경찰, 각 기능 연계하여 순찰차 캠을 활용한 인질강도 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력 강화 현장훈련(FTX)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구수성소방서 및 지역경찰, 112치안종합상황실, 형사, 여청, 교통 등 총 51명, 약 15대의 순찰차 캠 장비를 활용하여 캠 영상을 112치안종합 상황실로 실시간 송출시킨 뒤 수성구 범물동에서 대구스타디움까지 약 18㎞가량 용의 차량을 추격·검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대구수성경찰서장은 사건 발생부터 검거 시까지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순찰차 캠 영상으로 훈련을 참관, 무전 상황지휘를 하며 "순찰차 캠은 범죄에 대한 진압뿐 아니라 재난상황, 대규모 행사 등 다양한 실제상황에서 현장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을 위한 공동 FTX에 많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수성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자체적으로 반기 1회, 대구경찰청 차원 분기 1회 FTX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바, 앞으로는 더 많은 상황에 대비 헬기·드론 등을 활용, 즉각적인 지휘통제가 이루워지는 단계별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유관기관·기능과 원활히 협력하여 일상적으로 직면하는 다양한 위기에 대한 대체요령 등을 숙달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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