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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 대형크루즈선 뉴씨다오펄호 기관 고장에 승객 4시간 불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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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사 "이물질이 껴 생긴 일로 현재는 정상 운항 중…앞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

16일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에서 울릉군 사동항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대형 카페리선
16일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에서 울릉군 사동항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대형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에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승선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북 포항~울릉 뱃길을 다니는 대형크루즈선 '뉴씨다오펄호'가 기관 고장으로 4시간가량 운항에 차질을 빚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 30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에서 포항 영일만항으로 출항하려던 울릉크루즈㈜ 여객선 '뉴씨다오펄호'가 엔진 고장으로 멈췄다.

선사는 배에 타고 있던 승객 500여 명을 내리도록 한 뒤 고장 난 원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다행히 엔진 주변에 이물질이 끼어 발생한 문제여서 수리는 2시간 여 만에 끝났다.

수리는 끝났어도 곧바로 승객을 태우지는 못했다.

울진~울릉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입항해야 하는 시간이 뉴씨다오펄호 수리 때문에 늦어져, 선석을 바로 내줘야 한 탓이다.

사동항은 선석이 여유롭지 않아 이 두척의 여객선이 한 번에 선착하지 못하고 번갈아가며 사용해야 한다.

이에 뉴씨다오펄호는 1시간가량 사동항을 벗어났다가 오후 3시 30분쯤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출항한 뒤 다시 입항해 승객들을 태웠다.

울릉크루즈 측은 이번 일로 발생한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당시 탑승객 중 300여 명을 다른 여객선을 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육지에 도착했을 때 문제가 없도록 셔틀버스도 운행했다.

이날 이후 뉴씨다오펄호는 별다른 고장 없이 정상 운영 중이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앞으로 운항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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