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함에 실종시대'에 천사를 봤습니다."
매일신문 한 독자는 기자에게 연락을 했다. 5시10쯤 대구시의회 사거리 시청 방향으로 가는 길에서 한 젊은 여성 천사를 봤다고. 이 천사는 보행 보조기에 의지한 할머니가 횡단보도 건너는 것을 도와주고, 그것도 모자라 요철 부분에서 주의시키며 200여m를 동행하며 안내했다. 또 그것도 부족한지, 이 할머니 주머니에 용돈까지 넣어주었다고 했다.
이 독자는 "정말 얼굴도 천사처럼 예뻤지만, 마음이 더 예쁜 젊은 아가씨"라며 "가끔 세상은 지금의 봄처럼 햇살이 비춘다"고 칭송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