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가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나 일찌감치 천재 화가로 이름을 날렸던 청년 피카소는 프랑스 파리에서 '청색 시대'와 '장밋빛 시대'를 거치며 본격적인 작품 세계를 열어 나갔다. 1907년에 그린 '아비뇽의 아가씨들'로 충격적인 큐비즘의 시대를 열었던 그는 돈과 여자와 명성을 한껏 누리며 살았다. 그는 삶을 긍정했고 한순간도 쉬지 않고 정력적으로 작업해 고대와 르네상스, 근대의 지평을 함께 그림 속에 담은 위대한 거인이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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