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RV·전기차 호조에 국내 완성차 수출 단가 사상 최고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내 완성차 1대당 수출 가격 2만1천276달러, 역대 최고 수준
작년 RV 수출 전년보다 14% 증가… 모델 비중도 5년 새 급증

2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KG모빌리티 부스에 전기 SUV 렉스턴 콘셉트카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2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KG모빌리티 부스에 전기 SUV 렉스턴 콘셉트카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레저용 차량(RV)과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수출 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1대당 수출 가격은 2만1천276달러(약 2천810만원)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2017년 1만5천147달러(약 1천998만원)에서 40.5% 오른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2월 평균 수출 단가가 2만2천515달러(약 2천970만원)를 기록, 작년 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 대수(230만333대)는 전년 대비 12.7% 증가했고, 수출 금액(489억4천105만달러·약 64조5천780억원) 증가 폭은 이보다 높은 18%로 나왔다.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한 것이다.

이는 세단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RV 판매가 호조를 이어온 덕분으로 보인다. 작년 RV 수출(164만5천773대)은 전년보다 14.4% 증가했고, 전체 승용차 수출에서 RV 모델 비중은 2017년 56.8%에서 지난해 74.2%로 커졌다.

배터리와 각종 전자장비 등 상대적으로 고가 부품을 사용하는 친환경차도 질적 성장에 기여했다. 작년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5는 7만1천380대 수출돼 전년(4만3천237대) 대비 65.1% 늘었고, 기아 EV6의 수출량(5만8천414대)은 전년(1만8천354대)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 분야 수출이 당분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 견인차 역할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내수 시장에서도 판매량 성장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달 판매 실적을 보면 내수 판매량은 14만9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늘었다.

이들 5사 판매량은 작년 8월까지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같은 해 9월 23.8%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