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지난해 133억원의 부대사업 수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올해는 6.7% 증가한 142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대형 전광판 및 디지털 포스터 광고 등 고수익 디지털 광고 시행, 민간 자본 활용 반월당역 집단 상가 개발, 강창역 동산병원 인근 문전약국 추가개설, 공유형 휴대폰 배터리 사업 등을 통해 광고 수익을 증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1호선 역사 원통형 기둥 광고시설물을 철거한 후 사각기둥 조명광고로 리모델링하고, 광고수요자를 찾아다니며 '역명부기' 광고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직 개발되지 않은 숨은 역사 공간을 찾아내 시민생활 밀착형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이동통신시설물 사용료 및 청사 및 차량기지 유휴공간 임대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대구 시민의 세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뼈를 깎는 예산절감과 함께 수입증대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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