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가 여신도 성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가운데, 대전교도소에서 일부 교도관이 정 씨의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12일 법무부 교정본부는 최근 대전교도소의 일부 교도관이 정 씨에게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정 씨가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면서 서신으로 JMS 신자들의 비키니 사진 등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교도관이 알면서도 묵인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법무부는 대전교도소 교도관 일부가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JMS 신도인 교도관의 부탁을 받고 정 씨에게 편의를 제공한 게 아닌지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정 씨가 운동장에서 약 400m 떨어진 아파트에 있는 여성 신도들과 수신호를 주고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법무부는 정 씨가 여신도들에게 수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는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지난 2018년 2월에 출소했다. 그러다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의 한 수련원에서 17회에 걸쳐 20대 A씨를 준강간·준유사강간 한 혐의, 또 비슷한 시기에 같은 수련원에서 30대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대전지법에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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