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 왜관읍에 대규모 물류창고 들어선다…경상권 권역 1시간대 배송

범대구권역 공급·입주 가능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 들어서는 물류창고 조감도.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 들어서는 물류창고 조감도.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대규모 물류창고가 올 연말 들어설 예정이다.

황금프로퍼티는 12일 왜관읍 낙산리 일대에 연면적 3만6천400여㎡(1만1천45평, 저온 2천563평·상온 8천100평)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물류창고를 짓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물류창고는 단일 면적으로는 칠곡군에서 가장 크고 범대구권역에서 공급 및 입주가 가능한 유일한 물류창고이다.

화물차량 89대, 일반주차 47대 등 136대 차량이 동시에 주차 가능하며, 모든 층에 차량이 직접 접안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우수하고, 부산신항만과 연계를 통한 화물 수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경상권 권역을 1시간대 배송은 물론 대전시, 충청권역과 대구시, 부산시, 경상권역을 연결하는 다리역할(CDC, 중앙물류센터)이 가능한 물류창고다.

국도 4호·30호·33호·67호선이 물류창고 인근을 관통해 전국 각지로 배송이 필요한 화주들에게는 최적의 입지이다.

게다가 대구시의 서쪽 경계에는 67호 국도와 30호 국도를 통해 대구시에 진입이 가능하며, 칠곡물류IC를 통해서 대구의 북부 및 동부지역에 20~30분 내로 도달이 가능해 고객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상 이 일대에는 쿠팡 신선센터, 오뚜기물류서비스 칠곡센터, 신세계푸드 물류센터,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 GS리테일 물류센터, 미니스톱 칠곡 물류센터, 현대자동차 복합 물류센터, 영남복합물류기지 등의 물류센터가 밀집해 있다.

정세욱 황금프로퍼티 대표는 "당일배송 등 유통업계의 배송 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소비자의 근거리에 위치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보유할 수 있는 지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곳은 2023년에 대구와 칠곡, 경산 등 인근 지역에서 공급 및 입주가 가능한 유일한 대형 물류창고"라고 했다.

이어 "칠곡군은 대구경북의 공항 배후(물류) 도시로 잠재력이 풍부하다.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최적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고의 물류 경쟁력을 갖춘 물류창고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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