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경북 영주시 선비촌과 선비세상,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 민족의 생활 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 풍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소수서원과 선비촌이 들어서 있는 순흥면 일원에서 개최되던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가지내 서천둔치로까지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는 역사·문화적인 강점을 활용, 마당극 '덴동어미'와 거리 퍼포먼스, 마당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선비 시그널 촌'을 마련한다.
선비세상에서는 어린이 장원급제, 발자국 런웨이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된다.
서천둔치에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교지 퍼포먼스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조선의 판 랜드'가 펼쳐지며 자유롭게 먹고 즐길 수 있는 야시장도 운영, 축제의 흥을 북돋우게 된다.
특히 2013년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신바람 퍼레이드'를 서천둔치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난장 형태의 신바람 퍼레이드가 10년 만에 다시 재연된다. 신바람 퍼레이드 참가팀은 이달 중 접수한다.
이태훈 영주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개최되는 한국선비문회축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며 "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주 도심을 누비는 선비들의 행진에 다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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