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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오는 30일까지 '올해의 책' 선정 투표

기장군청 전경. 제공 기장군
기장군청 전경. 제공 기장군

기장군은 '2023년 기장군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기장군 올해의 책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추진되며, 부산시 '원북원부산'과 차별을 두기 위해 어린이 책으로 선정한다.

군은 문학상 수상 및 독서 관련 기관 추천 도서 30권을 대상으로 내부 선정단 검토와 거점도서관 협의체 회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10권을 선별했다. 이후 아동작가, 문학평론가, 교수 등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단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 3권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 도서는 ▷6분 소설가 하준수(이수용/위즈덤하우스) ▷기소영의 친구들(정은주/사계절)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문학동네)로, 온·오프라인 군민 투표를 거쳐 이 중 최종 1권을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기장군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오프라인 투표는 기장군립도서관, 읍·면사무소, 초등학교 등에 비치된 투표지를 활용해 투표하면 된다.

군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에 대해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전, 독서 활동 자료집 배부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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