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생물·환경 전문지식을 전파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봉사활동은 생물자원관에 근무하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이 미래 인재들에게 생물과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학업능력 향상을 도와주고자 마련됐다.
생물자원관은 지난 13일 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 함창고 학생들에게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강의를 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식물의 고유종과 외래종 구별 방법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가치 등을 흥미롭게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생물자원관은 이후 지역 대학의 정규 과목 지원, 현직자 특강 및 자문 활동 등 기관이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성실히 공유할 계획이다.
정상철 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미래세대에 대한 생물과 환경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담수생물연구기관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 지역사회에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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