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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다고 잡아준 오피스텔…아이들은 마약 팔았다, 직접 투약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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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인천의 고등학생들이 오피스텔에서 마약을 유통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 학생은 부모에게 공부방이 필요하다며 계약한 주거시설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2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학원에서 만난 고교 3학년 학생 3명은 과거부터 텔레그램을 활용해 마약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다 거래량이 늘어나게 됐고 이들은 공부방을 가장한 사무실을 얻어 본격적으로 마약 유통에 나섰다.

이들 학생이 마약을 거래하는 방법은 이른바 '던지기' 수법이었다. 던지기란 운반책에게 구매자와의 약속 장소를 알려주면 약속된 곳에 마약을 숨겨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성인 6명을 운반책으로 고용하고 배달 1건당 3만원씩 지급했다.

이들의 마약 유통은 경찰이 주택가 계량기 뒤에 숨겨진 마약을 찾으면서 발각됐다. 경찰에 따르면 학생들의 오피스텔과 거래 장소에서 압수된 마약은 1만2천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필로폰과 케타민, 엑스터시 등 종류도 다양했으며 모두 4억9천여만원에 달한다.

학생들은 직접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학업에도 소홀하지 않아 부모들이 범행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으며 수능을 치렀고 모두 대학에 합격했다.

경찰은 학생들과 운반책, 구매자 등 2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고, 아직 공급책은 검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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