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잘못된 부분은 올바른 지적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 특히 현장을 발로 뛰며 농민의 고충과 민원을 내 일처럼 해결하는 진정한 농민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경북 고령군의회 이철호 의원(63, 무소속, 개진·쌍림·우곡면)은 지역구인 쌍림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이다.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진정한 농민의 대변인이 되기 위해 출마했고, 당당히 군의회에 입성했다.
이 의원은 "군의원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열심히 공부하며 의정활동에 임했다.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면서, "스마트 농업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고민하며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처음 시행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사업이 농가의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의 시름을 해결하고, 나아가 고령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가로 지원할 내용과 보완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복지와 관련해서는 "고령군은 노령 인구 비중이 높아 노인돌봄 및 의료지원, 위기 노인 발굴 등 각 분야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면서, "노인복지 사각을 예방하고 안전한 노인복지 정책이 갖춰지도록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겠다"고 강조했다.
"군의회와 집행부는 생산적인 논의와 진정성 있는 협치를 형성해 군민의 행복을 위한 파트너가 돼야 합니다. 주민의 편에서 지역 발전과 주민 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떠한 경우도 어깨에 힘 들어가지 않는 합리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겸손한 군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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