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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돈봉투’ 송영길 출국금지…피의자 신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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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발언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밝힌 뒤 조기 귀국했다. 연합뉴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발언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밝힌 뒤 조기 귀국했다. 연합뉴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귀국한 송 전 대표의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재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어졌던 송영길 캠프의 정치자금 9400만원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사업가 지인을 통해 8000만원을 마련하고 그 중 6000만원을 송 전 보좌관이었던 박모씨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윤관석 민주당 의원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의원은 이를 민주당 의원 10여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2000만원은 이 전 부총장 등을 거쳐 지역상황실장 20여 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내에서도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던 송 전 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지며 조기 귀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송 전 대표는 결국 24일 귀국했다.

송 전 대표는 귀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내가 모르는 사안이 많지만 나로 인해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책임있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검찰이 오늘이라도 나를 소환하면 적극 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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