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55분 55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9.4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3㎞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만 사흘째 지진이 연속해서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진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이날 낮 12시 2분 지진(규모 3.1) 이전까지는 모두 규모가 3.0 미만이었으나 이번에 3.5 지진까지 발생했다.
규모 3.5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보다 큰 지진은 지난 1월 9일 새벽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이 유일하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이번까지 32차례 발생했는데 '규모 3.0 이상 4.0 미만'은 4차례이고 '규모 2.0 이상 3.0 미만'은 28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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