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다큐멘터리 K'가 4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학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교과서의 현실과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교육과정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은 많은 반면 교과서 쪽수는 많지 않아 방대한 양의 내용이 압축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결국 학교 수업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 수업밖에 할 수 없다고 교과서 집필진과 출판사는 말한다.
핀란드의 교과서와 한국의 교과서를 바꾸어 수업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해 보았다. 그 결과 한국의 교과서로 수업을 한 핀란드 학생들은 이해에 어려움을 느끼는 반면 핀란드 교과서로 수업한 한국의 학생들은 수업의 이해도가 높았다. 배우는 학습량은 차이가 없지만 내용에선 한국 교과서와 차이점이 보였다.
국어 역시 마찬가지다. 글의 난이도와 학습자의 읽기 능력 수준을 알아보는 독해지수 900점이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의 적정 지수이지만 기준을 넘는 높은 수준의 독해 단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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