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한가운데서 6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성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6시 24분쯤 남구 대명동 두리봉네거리에 6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1차선에 있던 승용차가 전방에 있는 택시를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차량은 1차 추돌 이후에도 정차하지 못하고 연이어 2, 3차선 차량들과 충돌했다.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다. 사고로 6대의 차량에 타고 있던 9명이 다쳤지만 이 중 4명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사를 거쳐봐야 사고원인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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