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이 마련한 무대…임신숙 대가대 교수 퇴임 기념 음악회 개최

5월 14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임신숙 교수. 아마레 클라리넷 앙상블 제공.

임신숙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의 정년 퇴임 기념음악회가 14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본 공연은 지난해 8월 퇴임한 임신숙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음악회가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하자, 제자들이 새롭게 기획하여 마련한 무대다.

이번 음악회에는 모차르트, 요한스트라우스 외 다수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아마레 클라리넷앙상블이 무대에 오르며, 클라리넷티스트 권상현, 하태길과 지휘자 서명환 등 20여명의 클라리넷 연주 단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임신숙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에서 30년 동안 후학을 양성하며, 대구지역 음악발전에 힘을 쏟았다. 경상북도 문화예술진흥위원, 여성예술인포럼 음악분과 위원장으로 예술활동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대한민국 홍조 훈장 또한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대구가톨릭대학에 부임하기 전 대구시립교향악단 차석단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공연, 예술대학 명예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또 대구실내악 연구회 리더로서 20여 년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관람은 전석 초대. 010-2601-0555

임신숙 대가대 교수 퇴임 기념 음악회 개최. 아마레 클라리넷 앙상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