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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누비며 역사를 느낀다…그 속에서 찾은 인성교육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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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사랑 골목탐방·역사탐방 체험학습 운영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70개 학교 6천600여 명 학생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70개 학교의 6천6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인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70개 학교의 6천6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인 '대구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70개 학교의 6천6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인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70개 학교의 6천6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인 '대구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70개 학교 6천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인 '대구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사랑 체험학습'은 대구 도심 골목과 팔공산 등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골목탐방 체험학습 ▷역사탐방 체험학습 등 2개 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근대골목에 담긴 역사와 근현대사 위인들의 삶을 살펴보며 자긍심을 키우는 체험학습으로 ▷청라언덕 코스(신문전시관~청라언덕)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코스(계산성당~약령시한의약박물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코스(이상화고택~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 3개의 코스로 마련됐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지난해까지 6만2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세천초, 본리초 등 42개 학교 4천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역사탐방 체험학습'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팔공산 지역 역사문화공간인 불로동 고분군, 신숭겸 장군 유적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 등에서 조상들의 삶을 통해 지혜를 배워보는 체험학습으로 ▷A코스(신숭겸 장군 유적지~불로동 고분군) ▷B코스(불로동 고분군~섬유박물관) ▷C코스(파계사~대구방짜유기박물관) ▷D코스(동화사) 등 4개 코스로 구성됐다. 역사탐방 체험학습에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11월까지 북대구초, 성서중, 대구남산고 등 28개 학교 2천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사랑 체험학습 후 체험내용 및 체험효과 등에 대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향후 체험학습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골목탐방 체험학습에 참여한 대구동평초 4학년 학생은 "대구 골목에 숨겨진 역사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면서 대구에 살고 있는 내가 자랑스러웠다. 우리 조상들을 본받아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조상들의 지혜를 통해 자부심을 갖고 바른 인성을 길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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