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생기부 기재 요령 개정사항에 대한 교사 연수 시행

강화된 학폭 가해학생 조치사항 등…고교 교사 180여 명 참가

이상진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지난 10일 구미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열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이상진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지난 10일 구미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열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구미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경북지역 고등학교 학생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사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개정된 생기부 기재 요령에 대한 변경된 부분에 대해 안내하고 업무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궁금증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생기부 기재 요령 개정사항은 ▷고교 국어·수학·영어 공통과목에 최소 성취 수준 적용 ▷정치활동 참여 학생에 대한 출결처리 기준 안내 ▷강화된 학폭 가해학생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학생선수의 출석인정결석 허용 일수 확대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경북교육청은 생기부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업무 담당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교사들이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을 상시 관찰하고 평가한 누가기록 중심의 종합기록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