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퀸카로 돌아온 (여자)아이들 "비교가 일상이 된 요즘, 자존감 찾자"

미니 6집 '아이 필' 총 6곡 담아…평범한 20대 이야기 솔직하게 담아

그룹 (여자)아이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필'(I feel)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니, 미연, 소연, 우기, 슈화.
그룹 (여자)아이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필'(I feel)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니, 미연, 소연, 우기, 슈화.

당당한 노래 가사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사랑받은 그룹 (여자)아이들의 다섯 명의 퀸카로 돌아왔다.

미니 6집 '아이 필'(I feel)로 7개월 만에 돌아온 (여자)아이들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은 어떤 모습이든 그 자체로 '퀸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전작 '누드'(Nxde)와 '톰보이'(Tomboy)에서부터 일관되게 '나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온 (여자)아이들은 이번엔 SNS를 통한 비교가 일상이 된 요즘 시대에 자존감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다섯 멤버들은 이번에 선공개곡 '알러지'와 타이틀곡 '퀸카' 뮤직비디오를 통해 두 편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뮤직 드라마' 형식의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SNS 스타부터 피트니스 강사,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평범한 20대 소녀 등의 역할을 맡은 멤버들이 각자의 고민과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이 담겼다.

리더 소연은 "이번 음반에서는 한 편의 코미디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무거운 가르침이나 교훈을 주려 하기보다는 코미디 영화처럼 가볍게 보고 나면 여운과 메시지가 은은하게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공개곡 '알러지'(Allergy)는 SNS 속 다른 사람들의 모습과 자신을 비교하면서도 나를 사랑하고 싶어 고민하는 평범한 20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이 외에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수록곡 '루시드'(Lucid)를 비롯해 '올 나잇'(All Night), '파라다이스'(Paradise), '어린 어른' 등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노래 총 6곡이 담겼다.

이번 아이들의 미니 6집 '아이 필'은 발매 전 선주문량 110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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