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정법원은 지난 13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가정의달 문화행사로 제9회 '우리 가족 마음 알아보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구가정법원이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 및 유지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문화행사다. 2020년부터는 3년간은 감염병 확산 우려로 열지 못했으나 올해 처음 재개됐다.
대구가정법원은 참가자들에게 다채롭고 충실한 즐길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따뜻하고 행복한 5월의 추억을 선물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행사로 에코백 만들기, 보석십자수, 카네이션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사물놀이 한마당, 기타 합주, 합창 등 공연도 열렸다. 사물놀이 한마당은 대구월성초교 학생들이, 기타 합주 및 합창은 성바오로 청소년의집 원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행복했던 순간, 아름다웠던 순간, 감동이 있는 순간 등 가족이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 '우리 가족 행복 찾기' 전시회 및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318개 작품이 출품돼 10개 작품이 수상했다.
김형태 대구가정법원장은 "앞으로도 대구가정법원은 기존의 사법적 재판 작용뿐만 아니라, 가정법원 본연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후견적, 복지적 역할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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