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수출액이 1년 전에 비해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산단 수출액은 17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5억5천만달러)에 비해 30.1% 줄었다. 수입은 2.4% 증가한 8억4천만달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17억2천만달러) 대비 45.6% 감소한 9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품목별로는 광학제품(-64.4%)·알루미늄류(-46.5%)·전자제품(-29.8%)·섬유류(-22.6%)·유리제품(-18.5%)·플라스틱류(-17.3%)·화학제품(-11.1%)·기계류(-6.8%)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 및 지역별로 보면 중동(43.1%) 수출은 증가했으나, 유럽(-45.2%)·동남아(-37.9%)·중국(-35.3%)·중남미(-25.2%)·홍콩(-22.0%)·일본(-19.5%)·미국(-6.4%)·베트남(-4.5%) 등 대부분 수출이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LCD산업이 침체를 겪으면서 광학제품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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