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시장학회 해외어학연수 장학생 등 105명 선발, 1억9천190만원 지급 의결

올해 864명, 8억370만원 지급 계획...장학회 설립 이후 최대 규모

영천시장학회는 22일 올해 제2차 장학위원회를 열고 초·중·고교 및 대학교 재학생 105명에 대해 1억9천19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의결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장학회는 22일 올해 제2차 장학위원회를 열고 초·중·고교 및 대학교 재학생 105명에 대해 1억9천19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의결했다. 영천시 제공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는 지난 22일 2023년도 제2차 장학위원회를 열고 지역 초·중·고교 및 대학교 재학생 105명에 대해 1억9천19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의결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초·중·고교 해외어학연수 장학생 82명(초 31명, 중 37명, 고 14명)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및 성운대 재학생 생활비 지원 23명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3년만에 재개된 해외어학연수 장학금은 1인당 소요경비 410만원의 50%를 준다. 7월 19일부터 3주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월 열린 제1차 장학위원회를 통해 의결된 629명, 5억680만원을 포함해 올해 864명에게 8억370만원의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이는 장학회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설동수(영천시 부시장) 장학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정성을 모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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