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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문헌 1천여 권, '디지털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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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앙도서관, 고문헌실 낙육재 도서 디지털화 사업 실시
문화예술기관 디지털화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

대구중앙도서관 고문헌실 낙육재 내부.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중앙도서관 고문헌실 낙육재 내부.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고문헌실 낙육재 도서를 전자파일로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의 '2023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 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에 공모해 3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낙육재의 귀중고서와 훼손 가능성 있는 고문서를 영구 보존하고자 국립중앙도서관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낙육재(樂育齋)는 조선 경종 원년(1721)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설치된 경상감영 소속의 지방교육기관으로, 1906년 낙육재 철폐로 장서각의 도서 일부가 대구향교를 거쳐 대구부립도서관(중앙도서관 전신)으로 이관돼 1997년 개설된 중앙도서관 고문헌 자료실에 보관돼 왔다. 현재는 대구중앙도서관 리모델링으로 인해 (구)죽전중학교에 낙육재 도서를 이전 및 보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천993권을 디지털화했으며, 올해는 1천여 권을 대상으로 원문DB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국립중앙도서관의 코리안메모리 홈페이지(www.nl.go.kr/koreanmemory)를 통해 이용자들이 디지털화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문송태 대구중앙도서관 관장은 "보존 가치가 큰 고문헌 등의 장서를 디지털화해 영구히 보존하고, 우리의 기록문화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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