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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특산 식물 ‘매자나무’ 종자 최적 발아 조건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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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 조건은 습도 100%, 영상 5℃ 환경에서 8주 이상 시간을 보내야

매자나무 종자 발아 모습. 한수원 제공
매자나무 종자 발아 모습. 한수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최근 산림청 지정 특산식물인 '매자나무(Berberis koreana Palib.)' 종자의 최적 발아 조건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한수정은 지난 2021년부터 생물 다양성 보전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현지 외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자나무 종자의 발아 조건을 연구해 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리적 휴면(PD, physiological dormancy)을 갖고 있는 매자나무 종자의 최적 발아 조건은 습도 100%, 영상 5℃ 환경에서 8주 이상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자나무 꽃. 한수원 제공
매자나무 꽃. 한수원 제공

매자나무과 식물은 4~5월쯤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해 끝까지 피는 총상화서로 모여 달린 노란 꽃이 아름답고, 빨갛게 익는 열매 또한 관상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줄기에 가시가 있는 특성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울타리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3년 5월 국제학술지(Horticulturae)의 Special Issue "Seed Germination and Micropropagation of Ornamental Plants"에 "The Dormancy Types and Germination Characteristics of the Seeds of Berberis koreana Palibin, an Endemic Species of Korea"에 게재됐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산림 유전자원의 종 보전에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종자 보전 및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켜 국내 종자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2021년부터 국민참여예산 100억원을 지원 받아 5년간 '자생식물 종자정보 IP(Information Provider) system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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