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24일부터 7월12일까지 8주간 달서 50플러스센터·달서학습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세계시민교육기본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전문 NGO인 국제개발협력실천시민연합 (IDCA, 대표 이정락·정재훈)과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첫날 이정락 IDCA 대표는 "대한민국이 선진국 그룹에 진입함으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그 책임과 역할은 증가하였으며, 아울러 세계시민의식은 이 시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 초중고 및 대학교에서도 세계시민교육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IDCA에서는 세계시민의식 함양 및 실천을 통한 활동성 강화를 위해 연구와 교육을 집중하는 분야"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의 중심이 되는 달서 시대는 먼 미래를 내다보는 행정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달서구의 친환경적 기반조성은 오래갈 달서구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가치"라고 그 중요성을 피력하였다.
달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달서구는 이번 세계시민교육 기본과정 수료생을 중심으로 20명을 선발하여 오는 8월부터 전문강사양성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전문강사양성 교육과정 수료생들이 달서구 내 아동센터 등에서 세계시민의식을 교육하도록 하여, 지역사회에서 세계시민의식이 점차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달서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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