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물질로 만든 신소재,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나노 필터,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등 나노미터(nm) 과학기술은 이제 우리 생활에 익숙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10억 분의 1m, 기존 물질과 전혀 다른 독특한 특성을 지닌 이 물질의 세계를 장홍제 광운대 화학과 교수가 재미 있게 풀어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화학의 매력을 알리고자 교양서 집필, 대중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화학하악'을 운영하며 위트 있고 명쾌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나노의 역사, 나노입자 관찰, 나노물질 합성과 특성 등 나노화학 기초 이론부터 의료, 전자산업,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활용 사례까지 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나노화학의 핵심을 담았다. 나노화학이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알아두면 좋을 교양의 한 부분임을 알게 되는 책이다. 328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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