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작년 이직자 3명 중 1명, 월급 낮춰 옮겼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재작년 이직한 근로자 3명 중 1명은 월급이 더 적은 곳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연령대에서 30대 미만 취업자의 이직 비율은 20%를 넘겼다. 31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태양의 정원 광장에서 열린
재작년 이직한 근로자 3명 중 1명은 월급이 더 적은 곳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연령대에서 30대 미만 취업자의 이직 비율은 20%를 넘겼다. 31일 서울 종로구 종각역 태양의 정원 광장에서 열린 '2023 종로구 온오프 청년취업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참가업체 부스를 돌며 구직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작년 이직한 근로자 3명 중 1명은 월급이 더 적은 곳으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연령대에서 30대 미만 취업자의 이직 비율은 20%를 넘겼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1년 일자리 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2021년에 서로 다른 직장에서 일한 임금근로자 219만8천명 가운데 36.4%의 임금이 감소했다. 임금은 사회보험·과세자료 등으로 파악된 월평균 세전 근로소득 기준으로 일용·특수형태 근로자를 제외한 상시 임금근로자만 집계했다.

임금이 줄어든 일자리로 이동한 비율은 60세 이상(44.6%)이 가장 높고 50대(40.7%), 40대(36.9%), 30대(32.5%), 20대 이하(30.7%) 순이었다.

이직 전후 임금 감소 폭은 25만원 미만이 12.2%로 가장 많았고 50만~100만원이 7.2%, 25만~50만원 6.8%, 100만~200만원 5.3%, 200만원 이상 4.9% 순이었다.

일자리 이동 여부를 보면 미등록에서 신규 진입(15.8%), 같은 기업체 근무(68.7%), 기업체 간 이동(15.5%) 등이다.

일자리 이동률은 30세 미만(20.9%), 30대(15.9%), 60세 이상(14.7%) 순으로 높았다. 청년(15∼29세) 취업자는 5명 중 1명꼴로 일자리를 옮긴 셈이다.

대기업으로 이직하거나 다니던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커진 사람은 40만9천명(2.6%), 비영리 기업으로 옮긴 사람은 18만6천명(1.2%), 미등록 상태가 된 사람은 233만2천명(15.0%)이었다.

다니던 회사가 대기업으로 성장한 경우를 제외하면 2020년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2021년 대기업으로 이직한 사람은 31만5천명으로, 2020년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의 2.0% 수준이었다.

중소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뒤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직 사다리'를 타는 사례는 별로 많지 않은 셈이다.

2020년 중소기업 근로자 중 2021년 다른 직장으로 이직한 사람(284만6천명)만 고려할 경우,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11.1%, 다른 중소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82.5%, 비영리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6.4%였다.

5년 내 일자리 이동 현황을 보면, 2021년 전체 등록 취업자 가운데 2016년과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비율은 37.6%였다. 2017년에는 2016년과 같은 직장에서 일한 사람의 비율이 66.9%였는데 매년 점차 낮아진 수치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