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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여줄까?" 60대 교직원이 초등학생들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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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경찰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인천의 한 초등학교 60대 교직원이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살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시설관리 업무직인 A씨는 지난달 인천의 한 초등학교 사무실에서 B(11) 양 등 학생 8명을 여러 차례 부적절한 신체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라면을 끓여주겠다, 간식을 사주겠다"고 학생들에게 말하면서 자신이 혼자 쓰는 사무실로 아이들을 불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들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무릎에 앉힌 뒤 '셀카'를 찍게 하거나 신체를 만지며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범행은 지난달 11일 한 학생이 피해 사실을 담임 교사에게 알리면서 처음 확인됐다. 이후 학교 측은 곧바로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 학생은 총 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가 접수된 다음 날부터 사직서를 내고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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