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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체육회장, 직원 채용 비리 의혹도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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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없이 회장이 임의로 채용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이 육상 경기용 허들을 자신의 농장으로 가져가 울타리로 사용했던 모습. 독자제공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이 육상 경기용 허들을 자신의 농장으로 가져가 울타리로 사용했던 모습. 독자제공

경북도민체전 보조금 유용(매일신문 5월 26, 6월 13일 보도)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이 직원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울진군체육회 등에 따르면 주 회장은 지난 2월 체육회 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원에 대해 공개 채용 과정을 무시하고 자신이 직접 뽑았다는 것이다.

당시 행정직원과 체육지도자 등 2명을 채용했는데 체육지도자는 공고를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했지만, 행정직원은 이 같은 절차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해당 직원의 경우 채용공고를 통한 투명한 과정을 거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직원 선발 권한을 회장이 갖고 있다.

울진군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인사권을 남용하거나 채용 비리 사건 등으로 권한을 남용했을 경우 3년 이상 5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해임하도록 돼있다.

군민들은 "사적으로 특혜 채용이 이뤄졌다면 회장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주 회장은 불용처리 절차를 밟지 않은 노후 육상 경기용 허들 100여개를 자신의 농장에 가져가 들짐승 퇴치용 울타리로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되자 뒤늦게 반납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주 회장은 "해당 직원과는 전혀 친분 관계가 없으며 직원을 급히 채용해야 할 상황이어서 지원 서류가 있길래 선발한 것 뿐이다"며 "다음에 직원을 채용할 경우에는 정당한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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