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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 "시 청소년·육아지원시설 폐기물 매립으로 포기한 곳 인근에 건립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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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시장 "폐교 대학부지 내 다른 부지와 교환해 건립 추진도 한 방법"

폐기물 불법 매립으로 무산된 경산시 청소년수련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예정지 인근 동부동 주민들이 15일 경산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김진만 기자
폐기물 불법 매립으로 무산된 경산시 청소년수련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예정지 인근 동부동 주민들이 15일 경산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김진만 기자

폐기물 불법 매립으로 청소년수련관·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안을 포기(매일신문 2023년 1월 9·10일 등)한 경산시가 당초 사업 예정지인 폐교된 대학의 다른 부지에 건립을 추진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15일 청소년수련관 등의 건립이 무산된 옛 대구미래대 인근 동부동 주민 3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같은 시의 방침을 밝혔다.

조 시장은 "당초 사업 예정지 인근의 폐교된 다른 부지와 교환해 건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폐교된 이 대학 부지를 경산시가 매입해 공공개발 등 활용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했다.

이에 주민들은 매립된 폐기물을 시가 우선 처리한 뒤 애광학원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을 주문하며 빠른 시일 내 청소년수련관 등이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조 시장의 방침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허가'가 필요해 교육청이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경산시는 2018년 1월 폐교된 옛 대구미래대의 학교법인 애광학원에 230억원을 주고 폐교 부지 7만4천여㎡를 매입해 경북권역재활병원을 건립했고, 나머지 부지에 청소년수련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려다가 폐기물이 매립돼 있어 포기하고 대체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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