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조위원회(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 IRC)가 오는 17일 국제구조위원회 홍보대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함께 세계 난민의 날 기념 콘서트 'THE BRAVE(용기 있는 사람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HE BRAVE(용기 있는 사람들)' 콘서트는 17일 오후 6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개최한다. 해당 콘서트는 후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국제구조위원회(IRC)의 홍보대사이자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인 정성하와 함께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기획했다.
THE BRAVE(용기 있는 사람들)를 타이틀로 한 이번 콘서트는 총 3부로 나눠 1부 'Survive(생존)' 2부'Recover(회복)' 3부 'Rebuild(재건)'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긴급한 상황에서 삶을 잃지 않기 위해 희망을 갈구하는 역동적인 난민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환경에서 삶을 만들어가는 이방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스팅(Sting)의 <잉글리쉬맨인뉴욕 (Englishman in New York)>등도 연주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의 인터뷰와 함께 피란 중에도 꿈을 놓지 않고 달려가는 난민들의 여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곡들과 함께 관객인 후원자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준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국제구조위원회 홍보대사이자 난민 출신의 아티스트인 라미 말렉 (Rami Malek) 소개와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재정착하여 살아내는 용감한 난민들의 이야기들과 어울리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구조위원회(IRC) 홍보대사 정성하는 "많은 콘서트를 해왔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 콘서트로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다. 해외에 팬분들이 많아서 국제 뉴스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국제구조위원회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꿈꿀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번 세계 난민의 날 기념 콘서트를 통해 앞으로도 국제구조위원회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제구조위원회(IRC) 이은영 한국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가족, 내 아이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난민들의 용기와 그 여정을 응원하는 후원자들의 용기 있는 선행을 기념하고자 준비하였다."고 밝히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수단 분쟁처럼 갑작스러운 위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도 있고, 다른 이들의 도움이 절실한 순간이 있을 수 있다.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후원자들의 용기 있는 선택으로 난민들은 또 다른 삶의 희망을 얻는다. 용기와 희망의 이야기가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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