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檢, 김남국 코인의혹에 "뇌물·공직자윤리법 적용 검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무소속 김남국 의원. 김남국 의원 페이스북 캡쳐
무소속 김남국 의원. 김남국 의원 페이스북 캡쳐

가상화폐 보유 의혹을 받는 김남국 무소속의원에 검찰이 상장 계획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검찰은 뇌물수수와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22일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김 의원이) 메콩 코인과 마브렉스 코인 등을 상장 전에 사들인 건 사실"이라며 "(상장으로) 얼마큼 시세차익을 얻었는지는 살펴봐야 하지만, 표면적으로 의심이 가는 정황임으로 확인해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콩과 마브렉스는 '잡코인'으로 분류되며 두 코인 모두 김 의원이 매수한 이후 상장돼 급등했다. 이에 검찰은 매수 경위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김 의원이 지난해 4월 대거 사들인 마브렉스는 같은 해 5월 6일 빗썸에 상장됐다. 이 기간 가격은 4만1천원대에서 6만5천원대로 올랐다. 거래 규모는 당시 시가 기준 10억원에 달해 김 의원이 상장 관련 정보를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이 같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김 의원과 비슷한 시기에 같은 코인을 거래한 전자지갑 10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김 의원이 이들 코인을 발행한 게임업계 관계자 등으로부터 코인의 상장 시점 같은 미공개 정보를 제공받아 거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검찰은 김 의원이 2021년과 지난해 연말 재산등록 기준일 직전 코인을 샀다가 이듬해 초 파는 식으로 거래한 내역을 확인하고 공직자윤리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 의원이 기준일에 재산등록 대상이 아닌 코인을 보유해 재산등록을 회피하려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찰은 수사에 착수하고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한 중진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적 보답을 강조하며, 혁신과 세대교체를 촉구했다. 한...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함께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4대 개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인천의 한 회사에서 여성 직원의 유니폼에 체모를 뿌린 50대 임원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A씨는 반복된 불쾌감과 체모 발견 후 홈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