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3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잔반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부터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군은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담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홍보했다. 이 캠페인은 오는 30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처리 과정뿐만 아니라 부패하면서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음식쓰레기 감량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천군은 2021년부터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군민 생활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매월 실천 과제를 선정해 군민 참여를 유도있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일상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노력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공직자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예천군이 탄소제로 선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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