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함께 교통약자 콜택시인 '나드리콜'도 통합 운영을 시작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공단)은 이날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 약자들의 이동편의를 돕고 있는 '나드리콜'의 운행 범위를 군위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대구-군위 간 차별 없는 이동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에 군위군에서 운행하던 특장차량을 4대에서 6대로 2대 늘렸고, 군위군 내 개인 택시 8대를 콜택시로 추가했다.
이 밖에 군위군 내 특장차량의 지정 차고지와 정비소를 확보하고, 군위군 내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나드리콜 재가입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군위군을 포함한 관제시스템 기능 개발과 함께 시범 운영을 통해 군위군 내 나드리콜 앱 호출과 차량배차, 관제시스템 이상 유무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시설공단은 나드리콜 통합 운영으로 군위군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약자가 대구시내 대학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의료‧복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문기봉 시설공단 이사장은 "향후 대구-군위 간 운영데이터 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군위군 내 특장차량 증차 및 운행구역 확대 등 운행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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