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도, 알뜰교통카드 혜택 확대…30%할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 횟수 월 44회에서 60회 확대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혜택이 더욱 확대된다.

경남도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횟수를 월 44회에서 60회로 늘린다고 3일 밝혔다.

발급 가능한 카드사도 신한·우리·하나·티머니·로카·DGB 6개사에서 국민·농협·BC·삼성·현대 등 모두 11개사로 확대된다.

'알뜰교통카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를 마일리지로 적립한 후 매월 청구할인 또는 환급해주는 카드다.

해당 카드는 올해 3월 기준 경남도민 7천77명이 이용했다.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약 5만6천원에서 21%를 할인받아 매월 약 1만2천원을 절약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만 19세 이상 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알뜰교통카드 누리집 또는 은행에서 알뜰교통카드(체크·신용)를 발급받은 후 모바일에서 알뜰교통카드 앱 설치 및 회원 가입을 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알뜰교통카드로 결제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사용 익월 7일께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앱에서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유의사항은 대중교통의 정기적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 취지에 따라 월 최소 15회를 이용해야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은 어렵지 않게 이용 횟수를 채울 수 있다. 또 만19~34세 청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추가 적립 혜택도 있다.

주남용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알뜰교통카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탄소 저감 등 친환경 정책에도 도움을 주는 알뜰교통카드의 많은 이용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