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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원 등 수해 80대 노부부 찾은 봉사단체들 '온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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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제거 비지땀

이상근 영주시의원과 이산면 적십자봉사대 회원들이 비 피해를 입은 80대 노부부가 사는 주택을 찾아 토사 제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이상근 영주시의원과 이산면 적십자봉사대 회원들이 비 피해를 입은 80대 노부부가 사는 주택을 찾아 토사 제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경북 영주시가 지난달 29, 30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영주시의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앞다퉈 피해지역 응급 복구작업에 나서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4일 이상근 영주시의원과 이산면 의용소방대(대장 우은하)·적십자봉사대(회장 강정숙) 회원, 김상기 이산면 발전협의회 회장 등 20여 명은 토사 유입 피해를 입은 이산면 석포 2리 한 주택을 찾아 집안으로 쏟아져 들어온 토사를 치우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이들은 80대 노 부부가 사는 주택에 토사가 유입돼 어르신들이 움직일 수가 없는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달려가 준비해간 마대 포대에 삽으로 흙을 퍼 담고 경운기로 실어 나르며 토사로 뒤범벅이 된 마당을 말끔히 치웠다.

이상근 영주시의원과 이산면 적십자봉사대 회원들이 비 피해를 입은 80대 노부부가 사는 주택을 찾아 응급복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이상근 영주시의원과 이산면 적십자봉사대 회원들이 비 피해를 입은 80대 노부부가 사는 주택을 찾아 응급복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김병태(82) 어르신은 "비 피해를 입고 대책이 없어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고 있는데 시의원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찾아와 집 정리를 말끔하게 해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영주 이산면은 지난 집중호우로 물폭탄을 맞아 이산면 지동1·2·3, 신암1·2·3, 월리 등에 농로 붕괴·유실, 하천 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주택 침수, 호안블록·식생블록 붕괴, 석축 붕괴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상근 영주시의원과 이산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이 비 피해를 입은 80대 노부부가 사는 주택을 찾아 토사 제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이상근 영주시의원과 이산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이 비 피해를 입은 80대 노부부가 사는 주택을 찾아 토사 제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이상근 시의원은 "비 피해가 가장 많은 이산면에 사는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니 봉사단체 회원들이 두말 없이 응급복구작업에 바로 나서줬다"며 "지역 주민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의 희생이 수해 이재민들의 정상적인 삶을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재남) 회원들도 지난 4일 응급 복구작업에 투입된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수육 등 100인분 간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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