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위생적인 유치원 급식환경 조성 및 유아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72개 사립유치원에 총 2억7천만원을 지원해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등 유치원 급식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관내 전체 196개 사립유치원에 안내 후 급식기구 교체(확충) 지원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 및 실태조사를 거쳐 대상 유치원과 지원내역을 결정했다. 지원 기준은 급식기구 단가 1백만원 이상으로 유치원별 최대 1천만원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가스레인지/인덕션 ▷소독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보존식냉동고 ▷취반기 ▷밥솥 ▷국솥 ▷야채절단기 ▷냉난방기 등 10개 품목 가운데 유치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여러 유치원에서 신청한 야채절단기와 취반기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유치원 급식 식중독을 예방하고, 조리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 급식근무환경 만족도를 제고한다.
아울러 급식기구 구매 사업을 추진하는 사립유치원은 구매계약 관련 업체와 청렴다짐서를 작성하고 공유함으로써 투명하고 청렴한 유치원 급식문화 조성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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