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주차장이 오는 17일부터 무료로 운영된다. 또, 무더운 여름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무료 양산 대여 서비스도 실시한다.
도산서원 주차장은 지난 2004년부터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하면서 도산서원 관람객은 주차료와 관람료를 별도로 나부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안동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주차장 무료화와 관람료 조정(인상)을 추진해 6월에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 조정된 관람료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또,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도산서원 관람객에게 양심 양산 대여 서비스를 7월부터 9월까지 제공한다.
매표소 앞에 비치된 양산(40개)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후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폭염에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 및 체감온도를 1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차료 무료와 양산 대여와 같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람객 편의 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하여 안동 관광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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