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총선을 위해 자식 미래를 내팽개친 가장"이라고 비난했다.
정 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장관의 아들이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여러분은 지금 총선을 위해 자식 미래고 나발이고 내팽개친 가장을 보고 계신다"며 조 전 장관을 겨냥해 말했다.
그러면서 "절대 (조 전 장관이) 정신을 차린 게 아니고, 총선에 나가려고 시동을 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집에서 (조 전 장관이) 내가 잘되어야 너희도 산다"며 "아빠가 당선되면 다 '정치 검찰의 선한 조국 죽이기'로 몰고 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라. '피해자가 되는 건 시간 문제야'라고 하고 있을 듯"이라고 추측했다.
조 전 장관의 아들 조모 씨는 이날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자진 반납했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지난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아들 조 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시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2017학년도 2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서 탈락한 뒤 2018년 1학기 동일 전공 석사 과정에 재응시해 합격했고 2021년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전형 당시 조 씨는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에 최 의원은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업무방해)가 인정돼 2021년 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심에서도 유죄고 선고됐다.
최 의원은 지난해 9월 대법원에 상고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의 딸 조민(32) 씨도 지난 7월 자신의 입학을 취소한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입학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소송을 모두 취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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