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은 전기차에 불이 나면 어떻게 진화할까.'
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포항 한 마트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20여 명의 소방대원들은 전기를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해 충전시설 전원을 차단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진압 방식으로는 질식소화덮개 설치 진압 및 연소방지 ▷이동식 침수조를 활용한 배터리 냉각, 질식 ▷특수차량(굴절차, 고가차 등) 활용 연소확대 방지 등 순서로 상황에 맞는 효과적 대응을 전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배터리 충전 시 과열, 배터리 제조불량, 충전시설 고장, 사용 부주의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곳엔 질식소화포 등 안전시설 미비치, 사용자 안전수칙 및 주의사항 홍보 미흡 등 각종 문제들이 확인되는 실정이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 있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에 경각심을 갖길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번 훈련과 같은 공개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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