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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사원 특별조사국장에 경북 의성 출신 김숙동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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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감찰 분야 특화된 감사실무 경력 보유…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점검 등 참여

김숙동 신임 감사원 특별조사국장
김숙동 신임 감사원 특별조사국장

감사원은 12일 고위감사공무원 '나'급 특별조사국장에 김숙동 특별조사국 제1과장을 보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국장은 원칙주의 성향이 강하고 강직한 성품이며 '현장파' 감사관으로 업무 처리 완결성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감사원은 전했다. 직무감찰 분야에 특화된 감사실무 경력을 보유했다고 한다.

2020년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점검' 감사에서 국가적 사안에 대한 정부 정책 집행 과정의 문제점과 책임 소재를 규명했고,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점검',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 등을 지휘했다.

1968년생으로 경북 의성 출신이다. 대구 경신고, 계명대 신문방송학과, 한국외국어대 공공정책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1998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특별조사국 제5과, 국방감사국 제4과, 감사교육원 교수요원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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