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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침체된 구도심 활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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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구도심 빈 점포 창업지원 교육 나서…예비창업자 1팀 당 최대 2천만원 지원

경주시가 금리단길 빈 점포에서 사업을 할 예비창업자를 대상을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금리단길 빈 점포에서 사업을 할 예비창업자를 대상을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구도심 중심상권(금리단길)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교육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침체된 구도심을 황리단길에 버금가는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는 게 경주시의 목표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금리단길 빈 점포에서 사업할 예비창업자 18팀(명)을 선정했다. 지난 11일부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멘토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3일까지 매주 2차례씩 총 8회에 걸쳐 창업을 위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킨 뒤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교육 후엔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최종 14팀(명)을 선정, 준비금‧환경개선비 등 1팀당 최대 2천만원의 초기 사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구도심 일원을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0억원을 들여 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황훈 경주시 경제정책과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창업자들이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며 "경주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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