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안동·임하·영주댐의 평균 방류량은 초당 363톤(t) 규모로 평균 만수위 5.9m를 남겨둔 것으로 파악된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 기준 초당 방류량은 안동댐은 492t, 임하댐 300t, 영주댐 297t으로 집계됐다. 관계 당국은 앞서 지난 15일부터 초당 방류량을 변경하고 안동댐은 800t, 임하댐 400t, 영주댐 700t을 방류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다.
경북 북부권 3개 댐은 이날 오후 2시까지 한계까지 방류를 추진하다 하류지역 수위 상승을 방지하고자 방류량을 조금씩 감소시킨 상황이다.
현재 댐 저수율은 안동댐 72%, 임하댐 60.8%, 영주댐 71.2%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수위는 안동댐 155.56m, 임하댐 154.2m 영주댐 158.44m로 각각 만수위를 4.44m, 8,8m, 4.56m로 3곳 평균 5.9m를 남겨둔 상황이다.
하지만,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북 북부지역에 또다시 비 소식이 예정돼 있어 관계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댐 하류지역에 대한 홍수특보는 예천군 내성천 회룡교 부근이 현수위 5.62m로 경보 단계이고, 의성군 위천 장송교(현수위 6.63m)와 칠곡군 낙동강 호국의 다리(현수위 9.8m) 부근에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경북도 관계자는 "16일과 17일 경북에는 50~150㎜의 강수가 예상되고 있고, 주중에도 비 소식이 이어지는 만큼 방류량 증가가 불가피할 수 있다"며 "댐 방류량 증가는 하천 수위를 2~3m가량 늘릴 수 있는 만큼 당분간 하천변에 출입을 절대 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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